대전시, 찾아가는 도시디자인 컨설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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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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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산하기관?구청, 1억원 미만 사업대상…기본경관계획 등 자문역할 수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명품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도시디자인 사업의 효율화를 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와 산하기관, 구 등에서 시행하는 소규모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도시 경관창출을 위해 찾아가는 1:1 도시디자인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는 시의 경관위원회 및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대상 사업이 1억원 이상으로 각각 상향됨에 따라 심의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사업(1억원 미만)에 대한 도시디자인의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디자인과에 자문단을 구성해 기본경관계획 및 도시환경색채기본계획 등 지역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사업부서가 시 도시디자인과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설계단계에선 전화 및 이메일, 상담 등을 통해 실시하며, 공사단계에선 현장에 나가 디자인에 대한 재료 및 색상, 외부형태 디자인 등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한다.

시는 이번 컨설팅운영으로 도시디자인 수준향상과 일관된 도시디자인 정책으로 도시통합이미지를 구축해 대전만이가진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도시디자인조례를 개정해 도시시설물 심의대상을 1억원 이상으로 조정했으며, 지난달에는 경관조례를 개정해 토목공사는 10억원, 건축공사 5억원, 공원 및 조경, 조명공사는 각각 1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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