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화력, 비상대응체계 완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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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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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독물 누출 비상대응 훈련 실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의 보령화력본부에서 대형 복합재난 초기 대응 훈련을 시범 실시한다.

중부발전은 6일부터 8일까지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 및 국민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무수암모니아 저장설비 폭발과 화재발생시 신속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훈련내용은 피해발생에 따른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로 피해확산 최소화와 응급환자 구호활동, 발전설비 정상화를 위한 긴급복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정길현 산업자원통상부 비상안전계획국장과 박형구 중부발전 CRO(안전관리 담당 최고책임자)가 참관한 가운데 소방서, 군부대 등 20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 등 20여대의 장비가 투입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CRO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발전분야 재난대응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 문제점을 도출하겠다"며 "이를 개선시켜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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