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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 위메프에서 만난다…‘공정 미술’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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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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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상 위메프 대표가 'We Make Fair Art'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메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국내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셜커머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위메프는 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We Make Fair Art’(공정 미술)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에 이은 위메프의 ‘열정에게 기회를’ 프로젝트 2탄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알려지지 않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프린트 형식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준식·김승택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각 3~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청년 작가 발굴 프로그램에 기부될 예정이다.

위메프는 큐레이터·평론가·작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참여 작가를 선정한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가나아트갤러리 입주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발된 작가는 약 3개월간의 프랑스 파리 예술인 협동조합 입주 작가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고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예술가들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민 가나아트갤러리 총괄은 “그 동안 미술 작품이 고가이고 시장이 협소해 일반 대중에 보급이 잘 안됐다”며 “위메프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선보이고 수익이 작가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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