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동반성장협의회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대기업 임원 5명, 중소기업 대표 6명, 전문가 및 기관·단체장 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제2기 활동에 돌입, 오는 2015년까지 충남도 동반성장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에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는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과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인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해외동반진출 지원 ▲기업맞춤형 협력사업 지원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추진방안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동반성장 포럼을 통한 동반성장 공감대 형성 및 기술구매 활동 ▲동반성장 협약이행 실태조사 등의 사업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반성장협의회 위원장인 안 지사는 “세계 경제와 기업생태간의 경쟁구도 변화에 따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충남도는 기업간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특히 동반성장 포럼 및 페어를 개최하고 271개사 303건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삼성SDI와 상신이디피 및 넥스콘테크롤러지사간 제조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설비효율 향상(0.8%), 인시생산수 증가(77개), 제품 불량률(0.5%) 감소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