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리 마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지난 5일 호수공원 중앙무대에서 제91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유년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경기안산항공전 및 국제거리극 축제와 연계, 많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특히 가훈쓰기, 다도 및 다식체험, 커피비누 만들기, 요쿠르트병 핸드폰 고리 만들기, 버블체험 등 30여개의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도 운영, 호기심 많은 어린이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또 안산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가 돼 서로 손에 손을 맞 잡고 펼치는 가슴 벅찬 감동을 줬다.

이외 사물놀이, 길쌈놀이, 박터트리기 등의 전통놀이와 동요노래자랑, 도전골든벨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하순자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까지 우리 모두가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과 나눔을 통해 행복하고 가슴 따뜻한 행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