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실질외자유치 비중 산둥성 절반에 육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의 1분기 실질 해외자본유치규모가 산둥(山東)성 전체의 45%를 차지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분기 실제투자된 외자규모는 12억8600만 달러로 동기대비 21.65% 증가했으며 이는 산둥성 전체 증가율보다 무려 9%포인트나 높은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 지난 1분기 중국 칭다오의 신규 비준 및 투자규모가 확대된 외자 프로젝트는 총 180여개로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총 계약 규모는 11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신규투자프로젝트 중 1000만 달러 이상의 대형사업이 45개로 전체 유치규모의 96.6%를 차지했으며 서해안경제신구 등 주요 경제개발구에 투자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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