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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대단지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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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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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3.3㎡당 1900만원대… 중대형 총 931가구 선보여

알파돔시티 조감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5조원대의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사업이 이달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경기도 성남시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 4개 블록 13만7497㎡(4만1593평) 규모의 중심상업용지에 주상복합아파트와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5조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개발 프로젝트다.

1단계로 주거 단지인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이하 판교 알파리움) 분양이 추진된다. 판교에서는 2011년 2월 이후 2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이자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물량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전용면적 96~203㎡ 총 931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전용 110㎡ 이상이 770가구로 전체의 82.7%에 달한다. 전용 96㎡ 16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129㎡형이 359가구로 가장 많다.

중대형 면적이지만 전용률은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전체 10개동 931가구의 전용률은 78%로, 강남 타워팰리스(73%)와 동탄 메타폴리스(70%) 등 대형 주상복합단지와 최근 분양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GS자이(74%), 대우 푸르지오(77%)보다 높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아파트 내 주거지와 비주거지의 동선을 분리해 독립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판교 알파리움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1900만원대에서 분양가가 정해질 전망이다.

인근 판교 봇들마을 중대형 아파트값은 3.3㎡당 2600만~27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청약에 당첨되면 거래비용을 빼고도 3.3㎡당 5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웃돈)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주변 부동산 중개사들은 예상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인접한 노른자위 땅에 조성된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신분당선으로 강남역까지 13분, 승용차로 강남권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신백현초·보평혁신중·보평고교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한편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는 7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알파리움의 비상-벨류·비전'을 주제로 VIP 대상 사업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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