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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새 정부 첫 추경에 예산 19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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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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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시는 새 정부의 첫 추경예산에서 지역현안사업 7개 사업, 모두 195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광주시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 105억 5000만원보다 90억원이 늘어난 195억 5000만원으로 통과됐다.

확정된 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140억,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 291억, 하이테크 몰드 허브 구축 39억, 탄소중립도시 시범사업 지원 25억,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 재정지원 확대 58억,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92억, 동아시아교육센터 건립 27억 5000만원 등이다.

특히 2015년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사업비를 추가로 70억원 확보함에 따라 전시시설, 공연축제 등 프로그램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테크 몰드 허브 구축비는 20억원을 증액해 금형센터 장비구축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준공예정인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50억원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진곡산단 입주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대통령 공약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우선적으로 광주~해남 구간을 먼저 착공하고, 2014년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한다는 부대 의견을 국회 예결위에서 공식적으로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30억원), 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30억원) 등 대통령 공약사업은 반영되지 않았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예산이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정부 추경규모가 적을 뿐만 아니라 예산의 편성지침이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은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대통령 공약사업과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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