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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초등학생 꾀어 절도 노린 40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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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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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울산광역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집을 물어보고 금품을 훔치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남성이 “네 부모님과 잘 알고 있으니 집에 같이 가보자”며 여자 초등학생에게 접근했다.

이 말을 믿은 어린이는 이 남성을 데리고 실제로 집까지 갔으며 남성은 집 안에 아이 어머니가 있는 것을 보자 그대로 도망쳤다.

경찰은 이날 하루 남구 야음동, 달동, 신정동에서 총 3건의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으나 모두 미수에 그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이 남성 모습을 전단으로 만들어 아파트 단지에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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