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은 행사경비 등 소모성 경비를 줄이되, 복지시설 건립과 어린이집 신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중점을 뒀다는 게 특징이다.
추경예산안이 오는 14일부터 1주일간 열릴 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올해 시의 총 예산 규모는 2조2천953억원에서 2조3천879억원으로 4.0% 늘어나게 된다.
늘어나는 예산의 주요 쓰임새는 사회복지분야 260억원, 교육분야 100억원, 교통분야 245억원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정구 노인회지회 공사비(6억2천만원), 도촌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40억원),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40억원) 등 복지시설 확충비가 포함됐다.
또 어린이집 4개소 신축설계비(7억3천만원)와 노인 소일거리 사업(14억원), 창의교육도시 운영(100억원)도 주요 사업으로 편성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22억4천만원) 추가 지원, 장애인복지택시 22대 구입비(9억5천만원)가 편성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