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미국기지 공략제품은 '친환경 페인트'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국산화 건설자재' 전시회에 참가한 KCC의 전시관.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는 지난 7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2013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국산화 건설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페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KCC가 선보인 페인트는 미국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기준을 만족하며 주한미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참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만든 친환경 인증제도로 자연친화적 빌딩과 건축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KCC는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국산화를 위해 미국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친환경 페인트 이외에도 마이톤(천장재)과 석고보드, 그라스울(단열재). 그리고 KCC숲(바닥재)과 코레실(건축용 실리콘) 등 다양한 건축자재들도 전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미국 극동공병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국내 12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미군기지이전사업에 국산자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화 건설자재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KCC의 우수한 친환경 건설자재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국내 최대 건설자재 기업으로서 건설자재 국산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건설자재의 친환경성과 품질 향상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