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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교정 신중히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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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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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성형수술에 대한 사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성형수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수술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헤어라인교정을 받은 뒤 부자연스럽고 듬성듬성 자란 모발로 인해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헤어라인교정은 타 성형수술과 달리 자신의 모낭을 채취해서 이식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진은 헤어라인교정은 그 어떤 성형수술보다 까다롭고 섬세한 수술로 얼굴 형태를 고려해야 하고, 모발의 굵기, 방향과 컬, 그리고 각도까지 맞추어 이식을 해줘야 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칫 잘못된 시술을 받을 경우 자신의 모발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심어질 경우 이식 자국이 남거나, 이식한 모발 주위의 모발들도 동반탈락 하여 모발이 자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헤어라인교정은 최소 10개월이 지나야 완성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은 모낭을 채취해 그냥 심는 것이 아니라 모발의 방향 각도 얼굴의 형태, 비율을 고려해 이식해야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이 완성된다"며 "수술을 하기 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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