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농협) |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북녘 땅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는 이탈주민들이 동석, 한과와 과일 및 떡 등 다채롭게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도 같이 나눠 드리는 등 부모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군포시 이탈주민가정 봉사자 이모(41·여)씨는 “북녘땅을 떠나온 후로 항상 도움만 받다가 농협과 함께 정성을 다해 마련한 점심을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르신들께 대접하니 보다 뜻 깊은 어버이날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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