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으나 5분 뒤인 32분에 복구됐다.
정전으로 인해 GS칼텍스를 경유해 전기가 공급되는 LG화학 SM공장과 삼남석유화학도 같은 시간 정전이 발생했다가 GS칼텍스의 복구에 따라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GS칼텍스의 경우 정전이 되는 동안 정유 공정과정에서 가스 등이 배출되는 플레어 스택(Flare stack, 굴뚝)에서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목격자들이 큰 사고로 오인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즉시 정상화 했지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선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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