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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 회장 인선작업 돌입…회추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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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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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에 이어 KB금융그룹도 새 회장 인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의결하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어윤대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

회추위는 KB금융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사외이사) 간 호선으로 정한다. 회추위는 1차 회의에서 회장 후보의 자격 기준 및 선임 방법·절차 등을 정한 후 후보군을 압축한다.

이후 4차례 정도 회의를 더 열고 차기 회장을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추위는 이사회 산하 평가보상위원회와 외부 헤드헌팅 업체 등이 추천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 및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최종 후보가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임시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가 소집된다. 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로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민유성 티스톤 회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남경우 전 KB선물 사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오갑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지주사 및 국민은행 경영진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한편 우리금융은 차기회장 후보 공모접수를 마감했다. 총 12명의 지원자 중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순우 우리은행장 3명이 특히 주목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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