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5월 가정의 달 맞아 사랑나눔 축제 한마당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영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알차고 뜻깊은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일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는 인천 중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보라매아동센터 아동 30명을 초청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공항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어린이뮤지컬,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행사를 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8일 공항공사 신입직원 부모님 초청 행사에는 지난해 12월 입사한 신입직원 67명의 부모님들을 초청해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낸 노고에 대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초청가수 축하공연(가수 변진섭), 공항투어 프로그램,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편지 낭독, 신입직원 전원이 부르는 단체합창(어머님의 마음), 근무부서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사에 참가한 직원 부모님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가한 경영지원처 하정수 사원의 어머니 김순란(51)씨는 “입사한 회사에 직접 와보니 딸이 정말 대견하고 오늘 모처럼 다른 신입직원 부모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영근 사장직무대행은 “훌륭하게 자녀들을 키워 인천공항공사의 인재로 입사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공사는 신입직원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올해 어버이날 행사는 최초로 신입직원 부모님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