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회장 김기성)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의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오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신을 공경하는데 타의 모범이 된 효행자 13명과 장한어버이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장한어버이에는 김화자씨(여, 72)와 강진우씨(남, 83), 김순필씨(여, 72) ▲효행자는 김종완씨(남, 37), 이혜숙씨(여, 56), 김영유씨(여, 48), 조성윤씨(남, 75), 정창순씨(여, 60), 이미경씨(여, 38), 김순옥씨(여, 60), 최영자씨(여, 60), 김지은씨(여, 27), 이중선씨(남, 66), 이애희씨(여, 45), 박지용씨(남, 35), 신효남씨(여, 43) ▲노인복지기여공무원에는 대천1동 이소영씨(여, 35)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초청공연에서는 초청가수의 민요·트롯가수 히트곡열창 등 위안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랑실은교통봉사대(지대장 안형규) 대원들이 어르신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줘 더욱 뜻깊은 위안잔치가 됐다.
시 관내에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기풍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크고 작은 경로위안행사가 마련돼 있어 경로사상 고취 및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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