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 판소리 떼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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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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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북을 치면서 판소리를 떼창해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증(월드 레코드 아카데미) 받았던 크라운-해태제과의 임직원 100명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산 지역 어르신들을 모신 국악공연 ‘효도 큰 잔치’ 무대에 다시 나선다.

크라운-해태제과는 8일 저녁 7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제7회 효도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와 락음국악단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어버이날에 개최한 ‘효도 큰 잔치’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올해 공연에는 국악관현악단 락음국악단과 최정상급 국악 명인, 100인 판소리 떼창 등 어르신만을 모시고 열리는 특별한 국악 잔치이다.

특히 이번 ‘제7회 효도 큰 잔치’에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이 판소리 ‘사철가’를 떼창하는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과 임직원 100명이 불러 세계 최다인원 동시 판소리 공연부문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증 받았던 사철가 떼창공연은 100명이 한 무대에서 전문 고수 없이 자장단으로 판소리를선보인 것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일이다.

한편 ‘제7회 효도 큰 잔치’는 옛 것을 본 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의 1부 ‘법고(法古)와 2부 ‘창신(創新)’으로 진행된다.

1부 ‘법고’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명창의부모에게 효도하고 극락에 가서 태평가를 부르자는 내용의 회심가를 시작으로, 동락연희단의 ‘판굿’,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부채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의 ‘사철가’ 떼창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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