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월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운영되는 녹색나눔장터에는 재사용 판매를 통해 녹색 소비와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터에는 쓰지 않는 헌 의류나 도서, 학용품, 장난감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물건들이 새 주인을 만나게 되며, 판매 수익의 10%이상을 자율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상업적 목적의 참가는 제외된다.
기부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시민을 위해 사용된다.
장터는 내달 15일 개장을 시작해 11월까지 총 8회,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100여 개 팀 1천여명이 참가하며, 어린이장터, 시민장터, 재활용전문 가게 장터, 단체장터, 시정홍보(체험)관 등 테마별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터를 통해 광명시민체육관 일대를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특히 어린이들이 재활용 환경보호에 대한 경험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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