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8일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중소기업 31개사와 남동발전, 한전KPS 등 정비업체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제품 판매촉진 활성화를 위해 기존 20개사에서 31개사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동반성장 정책을 저변까지 확대하기 위해 2·3차 협력기업, 사회적기업에게도 참여기회를 마련했다.
구매상담회에 앞서 남동발전은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등 제도위반 사례 근절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석부 삼천포화력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우리 남동발전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지난달 24일 영동화력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영흥화력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며 약 100개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170억원, 사회적기업제품 32억원을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제품을 약 1300여원을 구매했다. 올해는 중소기업제품 1500억원 구매를 목표로 새정부의 국정과제 '중소기업의 희망사다리 구축'에 앞장서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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