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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재 출신 연주자, 한미동맹 60주년 만찬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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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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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미 중인 박삼구(사진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해 이 행사에서 연주회를 가진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사진 오른쪽),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사진 왼쪽)를 만나 격려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방미 중인 경제사절단이 참석한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서 연주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27)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26) 씨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시미노니언 박물관에서 열린 기념 만찬에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중 스케르초 편곡 버젼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 바이젠 을 연주했다.

이날 만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측의 최영진 주미한국대사와 경제사절단, 재미동포 그리고 미국 행정부, 의회, 재계 인사 및 한국전 참전용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 곳을 방문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연주회 직후 이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격려했다고 금호아시아나측은 전했다.

이날 연주를 한 손열음씨는 2005년 제1회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꾸준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00년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한 신지아씨도 작년까지 이 재단으로부터 고악기를 임대 받아 사용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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