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력기술인 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 21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한전KDN은 송변전IT 분야에서 '초고압 GIS 예방진단 통합 시스템'을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변전소에 설치되는 초고압가스절연개폐기의 성능과 동작상태를 융복합 센서로 감시 진단해 전력계통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한다.
배전IT 분야에는 'AMI(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를 전시했다. AMI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로, 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교환을 위한 양방향 통신인프라를 말한다.
또한 전기차 분야에서는 'ST운영센터 관리시스템·충전소 운영시스템'을 전시했다. ST운영센터 관리시스템은 각 전기차 충전소를 통합관리하며 전력시장과 연계한 전력거래 지원 및 고객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소 운영시스템은 충전소의 충전이력 및 요금결제 정보관리, 충전기 운영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모바일 단말장치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스마트보안 솔루션 '안샘(ANSEM'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OS기반 스마트폰 보안 관리 및 통합 인증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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