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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몽블랑은 7일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한국 수상자로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시작돼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매년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문화예술의 번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 상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같은 해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수여하는 '2011 메세나인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본 시상식을 주관하는 독일 몽블랑 문화재단 측은 "김 회장이 음악과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 2010년 '벽산문화재단'을 설립해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근 회장에게는 수상자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올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5000유로의 문화예술 후원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문화예술 후원금은 수상자가 선정하는 문화예술 단체 혹은 개인에게 기부되는데 올해에는 김 회장이 창단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르네상스서울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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