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위, 통합관광 안내지도 전국최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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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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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경제권 단위에서 처음,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김화진)는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를 아우르는 충청권 통합관광 안내지도 “충청여행”을 전국 광역경제권 단위 중에서 전국 최초로 제작‧발간하였다.

금번에 발간한 통합관광 안내지도는 충청권의 국립‧도립공원과 명산, 사찰, 역사문화 유적지, 박물관, 공원, 둘레길, 유원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명소를 4개시도의 문화관광부서에서 추천받아 완성도와 실용성을 보완하여 제작하였다.

특히, 국회에서 논의중인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자가용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속도로 IC, 철도역, 국도와 지방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실측지도에 자세히 표기하여 쉽게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동안 충청권은 예로부터 역사적‧문화적으로 동일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시도, 시군구나 유관기관에서 행정구역별로 관광지도나 안내책자를 발간, 해당지역의 관광정보만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타 시도나 시군구를 방문할 경우에는 해당 자치단체나 관광안내소에 별도 문의하거나 관광안내지도를 2~3개씩 들고 다니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충청권 통합관광 안내지도를 발간함으로써 관광업계, 등산 동호회, 지역‧직장별 문화탐방 동아리 및 야유회, 중‧고등학교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에 원-스톱 관광정보를 제공하여 지역간 연계관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의 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중부내륙 순환열차의 개설운행 등으로 호서(중원)권, 백제문화권에 대한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번 발간한 통합관광지도는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여 충청권의 주요 엑스포‧박람회, 지역 향토축제 등의 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토록 홍보하고 시‧도 및 시‧군‧구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부하여 충청지역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광역위에서는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기간 중 5월 9일부터 14일까지 자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고「충청여행 어플」내려받기 이벤트와 함께 통합관광 안내지도, 기념품 등을 부스 방문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통합관광 안내지도는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홈페이지 (http:// www.ccrdc.go.kr/자료마당/간행물자료실)에서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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