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966-1일대 ‘정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으로 정릉동 개운산에 위치한 정릉2가압장은 배수지 급수구역으로 전환, 기능을 잃게 됨에 따라 성북구청이 부지를 매입한 뒤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정릉2가압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향후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복지센터 등으로 활용될 아동청소년센터로 탈바꿈한다. 건물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총 연면적은 1097㎡다.
서울시는 “이 일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변변한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는 아이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보고,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및 상담업무 등으로 활용됨에 따라 맞벌이 및 학부모 걱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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