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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 유임…내년 1월까지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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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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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거래부위원장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유임되면서 내년 1월까지 임기를 채우게 됐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청와대는 정 부위원장이 임기를 채우는 것으로 결론 내렸고 노대래 공정위원장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위원장은 노대래 위원장 취임 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청와대가 공정위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위원장은 김동수 전 위원장이 지난 2월 25일 물러난 이후 노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취임하기까지 약 2달간 위원장 직무대행을 해 왔다.

그동안 공정위 부위원장은 위원장과 같이 임명되거나 위원장 취임 1, 2주 후에 임명됐지만 노 위원장 취임후 2주가 넘도록 부위원장 임명이 미뤄지면서 유임 가능이 제기됐었다.

공정위는 인사청문회 일정 지연으로 위원장 인선이 늦어진 만큼 업무에 속도를 내야 하는데 정 부위원장 만큼 공정위를 속속들이 잘 아는 인물을 찾기 어려웠을것이라는 후문이다.

정 부위원장의 유임되면서 공정위 1급 및 국장급 후속인사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 부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하도급국장, 경쟁국장, 기획관리관, 카르텔조사단장, 기업협력단장, 서울사무소장, 상임위원 등을 거쳐 부위원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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