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9일 인천 영흥화력본부에서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국 해외 바이어 40명을 초청, 영흥화력 발전설비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종합단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을 소개했다.
특히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은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를 포함한 상설전시관 운영은 남동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이 합작해 설립한 수출전문 대행 무역회사(G-TOPS)가 하고 있다.
이날 상설전시관에 방문한 해외바이어들은 G-TOPS(김 초 사장)의 안내에 따라 디스플레이된 다양한 제품들을 실제 작동과 시연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부분의 전시 제품들이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의 R&D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후속 수출성과로의 연계도 기대되는 자리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수출이 어려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 인증 취득지원, 전력설비 수출 시범화,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지원, 해외 거점지역 기반구축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해외수출이 가능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도록 수출 자생력 배양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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