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Q 영업익 전년대비 5% 감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재표 기준 34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 때보다 5.2%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39.2% 급감한 198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같은 기간 14.5% 늘어난 7조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부가 매출 2조125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8.8%씩 줄어든 액수다.

국내 사업부 매출은 2조1160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 줄어들며 1900억원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사업부의 해외 매출은 90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할인점 사업부의 경우 1분기 매출 2조36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4.4% 줄며 6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할인점 사업부의 국내 매출(1조6500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고, 영업이익(770억원) 역시 21.7% 감소했다.

할인점 사업부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6.6% 늘어난 715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의 영업손실은 3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 인수한 하이마트 사업부의 경우 매출이 7290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3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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