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류승룡 대상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화배우 류승룡이 대상을 받았다.
9일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승룡은 "예승아(갈소원)~ 아빠 상 받았어"라며 특유의 대사톤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너무나 쟁쟁한 분들을 제치고 수상을 하게 돼 감사드린다. '7번방의 선물'은 예산이 많지 않았던 부족한 영화다.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줬다는 건 사회적 약자들과 편견의 희생자들에게 많은 힘과 위로가 됐다는 이야기여서 기쁘다. 나는 1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연기하고 있다. 변화는 하지만 변하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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