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성추행설’ 확산에 당혹·함구

윤창중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진 기자=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설이 번지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회의를 열어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진상이 파악되기 전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내용도 밝힐 수 없다”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

대사관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말할 내용이 없다”면서 “우리도 주부 커뮤니티인 ‘미시 유에스에이’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글이 올라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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