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에 내걸 희망메시지 명칭과 문안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희망글판(가칭)'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명칭은 한글 자수 7자 이하로, 문안의 경우 △희망·사랑·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거나 △서울의 지역·정체·계절성을 부여한 △한글 자수 30자 이하의 창작 또는 문학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된다
공모는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19일까지 접수하며, 명칭 및 문안으로 동시 응모도 가능하다.
명칭은 신청양식과 함께 필요시 작품(ai·jpg 파일)을, 문안은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 서울(wow.seoul.go.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 작품은 시민운영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명칭 1작품과 문안 6작품이 선정된다. 명칭과 문안 부문 당선작에 각각 3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5월말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수상자에게도 개별 통보한다. 당선된 문안은 6월부터 3개월 주기로 서울도서관, 서울시 공공시설 등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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