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는 퍼거슨 감독이 후임으로 모예스 감독을 추천했으며, 만장일치로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만장일치로 모예스 감독을 택했다. 모예스 감독은 강력한 직업윤리를 지닌, 대단히 진실한 인물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의 능력에 감탄해 왔고 1998년에는 맨유 코치직을 제의하기도 했다. 지금 에버턴에서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 우리가 맨유 감독에게 기대하는 자질을 그가 모두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7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으며, 계약기간은 6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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