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법인인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전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실적을 비롯해 올해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아이티센시스템즈의 매출액은 1227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에는 전국 자치단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보수 계약을 따내는 등 정부 사업과 큰 프로젝트를 맡아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며 "올해 공공분야의 일정 수준 이상의 대규모 계약은 분할 입찰하는 의무조항이 신설되는 등 제도 변화로 인해 앞으로도 공공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진모 대표는 "올해 매출 1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동시에 영업력 확대 및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IT인프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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