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서씨는‘행복한 다섯 가족’이란 주제로 부부가 이불을 두 손위로 넓게 펼쳐 세 자녀를 덮고 있는 사진을 제출, 마치 큰 우산을 펼쳐 아이를 보호하는 듯한 가족애를 표현해 보는 사람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했다는 것.
시는 이 외에도 시 2등 건강가정상에 결혼이민자인 김나타난씨 및 강미희씨 가족 사진을, 3등 닭살가족상에는 천지아씨 가족을 포함, 네 가족을 선정해 내달 1일 개최될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3월 말부터 한 달간 접수된 30여점의 가족사진 중 화질이 떨어지는 5점을 제외한 27점을 ‘2013 군포 철쭉대축제’ 기간 중 철쭉동산에서 전시, 호응도를 살펴 사전 심사점수와 합해 가장 호평을 받은 사진들을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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