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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심한 날씨' 골퍼 부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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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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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올해로 6회째 맞은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에 참석한 배상문 선수. 변덕스러운 날씨와 시차로 인해 목과 어깨 부위에 근육이 뭉치는 부상을 입으며 아쉽게도 예선탈락했다.

작은 부상도 당일의 컨디션은 물론, 결과까지도 장담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스윙 시 어깨와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목뼈와 디스크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목이 충분히 회전되지 못하는 사람이 고개를 고정시키고 어깨를 최대한 돌리는 티샷을 할 경우, 목은 몸통의 회전력을 이기지 못하고 시선을 놓치거나 심각한 경우 목의 부상으로 이어진다.

골프 중 목 부상의 증상은 어깨와 목이 아플 뿐만 아니라 팔까지 저린 통증이 쭉 타고 내려오는 것을 느낀다.

주로 목뼈 4,5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목뼈의 곡선이 꺾이는 지점으로 팔이 팔꿈치까지 저린 다면 목 디스크 초기증세로 보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퍼들의 드림인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집중을 하다 보면 어깨와 목이 긴장을 하고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잦은데, 문제는 이러한 긴장이 심한 경우 목의 부담을 가중시키니 주의해야 한다.

임대의 인천모두병원 원장은 “어깨와 목 부상을 당하는 골퍼들은 근육이 긴장하면서 목과 어깨의 압력 증가로 인해 목은 회전을 감소시키고 비거리는 줄어들기 때문에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은 라운딩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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