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69명은 대부분 지체장애인으로 생활환경과 일터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에 시는 이들이 자연풍경을 만끽해서 사회 적응력과 자긍심, 재활의지의 고취와 건강 증진을 위해 봄나들이를 마련했다.
시는 여건상 경험하지 못한 배타기 체험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일터가 아닌 탁 트인 자연에서 동료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유대를 강화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일터가 다르므로 교류할 기회가 적다. 이번 봄나들이를 계기로 상호 교류해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주자. 또한, 각자의 일터에서 맡은 몫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각자 맡은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사회구성원으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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