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한산모시 특별기획展’ 눈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제24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앞두고 한산모시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삼성동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한산모시 전시회 및 시연회가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웰빙시대에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천연소재 한산모시를 비롯하여 전통 모시 제작 도구 전시전, 옛 선조들이 제작한 모시 작품 등이 전시되어 도시민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오랜 세월 전통방식과 장인정신으로 한산모시의 명맥을 잇고 있는 국가지정 방연옥 무형문화재, 도지정 나상덕 무형문화재의 모시짜기 시연 및 체험행사도 마련해 진행했다.



한산모시는 지리적 표시 제25호로 등록된 서천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까다로운 전통 모시 제조기법 그대로 원단을 만들고, 모든 제품을 손으로 직접 가공 생산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군은 향토자원인 모시을 활용한 한산모시홍보관 및 전수관을 건립하여 관광객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시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한산전통모시 대중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향토자원인 한산모시를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개발하여 다양한 1·2·3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킴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 증진 및 모시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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