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적자전환 영업손실 2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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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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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여객 및 화물수송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1분기 매출액 1조 4,207억원, 영업이익 -211억원, 당기순이익 -48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은 중국, 동남아 노선의 꾸준한 수요 유지 및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약진으로 1분기 탑승률이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증가했으며, 화물부문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물량유치를 통해 1분기 수송량이 6%가 증가했다”며 “하지만 한일관계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속에서 엔화 절하에 따른 여객부문수송단가 하락 및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화물부문 수송단가 하락했고, 급유단가가 배럴당 124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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