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천대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2007년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영화감독 변신에 성공한 중화권 톱스타 주걸륜(周傑倫 저우제룬)이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천대(天台)’가 오는 7월 11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특히 저우제룬이‘말할 수 없는 비밀’에 이어 천대에서도 감독과 주연을 모두 맡았고 영화 삽입곡으로 쓰일 십여개의 신곡까지 직접 작곡해 만능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중국 포털 텅쉰(騰訊)닷컴이 9일 전했다. 천대는 뮤지컬 형식의 쿵푸 영화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지어 이번 영화 쿵푸 신 촬영을 위해 각종 무술까지 연마했다는 후문이다.
저우제룬과 함께 주연을 맡은 홍콩 국민배우 증지위(曾志偉 정즈웨이)는 8일 대만 타이베이(台北)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저우제룬이 첫 출연진 모임에서 갑자기 상의를 올려 초콜릿 복근을 자랑해 깜짝 놀랐다”고 말해 저우제룬을 당황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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