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오후 여수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여수박람회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여수엑스포 성과에 대해 “해양과 연안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바다를 통해 인류의 위기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바다와 연안을 해운·항만·수산 등 전통적인 해양산업과 해양플랜트·해양에너지와 같은 신 해양산업이 융합 발전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며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리조트로 조성하고 여수를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수산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애로와 건의사항 등 수산 관련 의견을 들었다. 오후에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시찰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봤으며 여수엑스포 1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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