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규모 6.2 지진… 15명 부상, 건물 수백채 파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이란 남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부상하고 수백채의 건물과 가옥이 무너졌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오전 6시 38분께 호르모즈건주 자스크시에서 약 97km 떨어진 산맥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km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초기 조사결과 지진으로 15명이 다쳤고 이중 1명은 중상이다. 건물은 400채가 파괴됐다.

이란 당국은 현장에 헬기 2대를 보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이란은 지난달 16일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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