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릴리는 이날 내무부에 대선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2007년부터 이란최고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란 보수 진영은 잘릴리를 비롯해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최고지도자 외교고문, 모함마드 바케르 칼리바프 테헤란 시장, 골람알리 하다드 아델 전 국회의장 등이 유력 대선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은 이날 마감되며 헌법수호위원회의 후보 적격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께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지금까지 후보 등록을 한 신청자는 100명이 넘지만, 최종적으로는 한자릿수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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