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은 두 부문 모두 1, 2위를 석권해 일등 에어컨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각 제품들은 평가의 주요 항목인 냉방 효율·난방 효율·풍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형(냉방용량 6.1kW이상)·중형(4~6kW)·소형(4kW이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초이스의 이번 평가는 지금까지 호주에서 시판되는 에어컨 2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방식과는 달리 평가 대상을 120여 개로 대폭 확대해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LG전자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일본 기업들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호주 에어컨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제치고 최고 제품으로 평가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LG 에어컨의 고효율 기술과 강력한 냉방 성능이 다시 입증됐다”며 “세계 최고 효율, 초절전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호주를 비롯한 전세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초이스 잡지는 호주 소비자 협회가 1960년부터 매월 발행해 오고 있는 최대 소비자 정보지로 약 16만 명 정도가 정기 구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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