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지식재산 기업에 '최대 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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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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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식재산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 창출보증은 중소기업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신기술·신제품 및 새로운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소요되는 개발자금 △기업 자체 연구개발 성공과제, 산업재산권,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 또는 이전 받은 기술 등을 사업화하는 단계에서 소요되는 사업화자금 등에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지원대상은 혁신형 중소기업 및 녹색성장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콘텐츠산업, 지식기반업종, 뿌리산업(주조·금형·열처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보증한도는 개발자금 5억원, 사업화자금 10억원,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젝트 자금은 15억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지식재산 창출보증 프로그램의 총 지원규모는 3000억원 수준이다. 해당기업에는 필요자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특별 한도를 부여한다. 또 보증료율 최대 0.5%포인트 차감 및 보증비율 최대 100% 우대 등의 혜택도 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이를 사업화할 자금이 부족해 이른바 '죽음의 계곡'에 빠진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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