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GIF를 통해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초기 단계인 '타당성 조사' 비용을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의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예비 또는 본 타당성 조사로 구분하여 신청을 받는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는 GIF 투자운용사,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및 MDB(다자간개발은행·WB·ADB 등) 등에 금융지원을 추천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에 13일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GIF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활용하게 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IF·정책금융기관·중동국부펀드 및 MDB 등과 금융조달 협의 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 추진 및 수주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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