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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UNEP 공식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인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 친선대사에 임명된 중국 톱스타 리빙빙(李冰冰)이 6일(현지시간) 케냐를 방문했다고 신화왕(新华网)이 10일 전했다.
리빙빙은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UNEP 본부를 방문해 즉석에서 환경보호를 촉구하는 강연에 나섰다.
그는 “아직도 잔혹한 코끼리 밀렵이 계속되고 있고 그 규모도 놀라운 수준”이라며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야생동물을 보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상아는 우리 인간의 생활필수품이 아니지만 코끼리는 상아가 없으면 생존에 치명적이다”며 상아제품 사용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최근 리빙빙은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지의 ‘올해의 아시아스타’로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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