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3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박성효‧이장우 의원, 민주당 이상민‧박범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열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주요 시정을 소개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및 내년도 국비확보 등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 대선공약 중에서 시정과 연관된 사업들을 검토‧보고하는 시간을 가져 긴밀한 협조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적 조성, △충청권철도 건설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국책사업 추진 △대전역 주변 철도문화 메카 조성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등 새 정부의 대선공약 사항 중 지역현안 6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신태동 시 정책기획관은“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과제, 대선공약 및 지역현안 과제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정파를 초월한 만남의 장을 수시로 마련,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 국비확보를 위한 주요핵심사업 20건>…지역구별 3~4건
◆하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51억)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57억) ◆자전거 인프라 구축(9.5억) ◆보문산권 종합관광 개발사업(100억) ◆일반정비사업 기반시설(도로) 설치(145억) ◆중촌동 호남철교 입체화시설(60억) ◆관저~문창간 도로개설(100억)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80억) ◆벌곡길(괴곡동~우명동간) 확장(46억) ◆국악전용공연장 건립(40억)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30억) ◆곤충생태지원관 건립(13억)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412억) ◆유성~세종 BRT 연결도로 건설(100억) ◆녹색에너지 체험관 건립(100억)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200억) ◆신탄진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294억) ◆회덕 IC 건설(20억)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5,900억) ◆도시철도 2호선 건설(158억)
* ( )의 숫자는 금년 국비확보 필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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