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하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모기살충제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기살충제 배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77세대를 대상으로 모기살충제 및 말라리아 예방 전단지를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이번 모기살충제 배부로 의료에 취약한 주민들이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6월부터 9월은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흡혈활동을 하는 시기로 보건소는 분무소독과 연막소독, 유충구제를 병행 실시해 모기, 파리 등 유해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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