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洞)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35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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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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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형, 연동, 이호, 도두동 합류식→분류식 변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동(洞)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제주시 노형외 3개동 일원에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 35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제주시 동지역중 노형, 연동, 이호, 도두동 하수처리구역내에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도를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수관거 48.6㎞를 매설할 예정이다.

또, 집중강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수관거 3.15㎞를 확장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도두동 일원에 30억원을 투자, 우수관 209m, 오수관 4,057m, 기존 하수관 141m를 보수해 오래된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이와함께 사업구간내의 우·오수관 분리사업을 시행하면서 가옥내 배수설비(정화조 폐쇄포함) 정비를 병행 추진한다.

앞으로 2016년까지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으로 인해 개인정화조가 폐쇄되고 설치가 면제되어 정화조 청소비용 및 설치비용절감으로 인한 주민부담을 덜게 된다.

특히 우수처리 능력 향상으로 집중 강우 시 침수피해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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