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13일 “박 대통령은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황 대표의 요청에 따라 월례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황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윤창중 성추행 의혹 파문’과 관련한 정국 수습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실제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청와대와 여당의 협조 방안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15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 여당의 새로운 원내 지도부와의 원활한 협조 방안에 대해서도 황 대표와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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